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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하나님은 신들의 모임 가운데에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니라”(시 82:1). 여기서 말하는 “그들”은 누구일까? 또 그들이 하나님의 결정에 참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(왕상 22:19–23)? 뱀이 하와에게 말했을 때 하와는 왜 놀라지 않았을까? 야곱의 기도에서 여호와와 그분의 천사가 결합되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(창 48:15–16)? 네피림의 후손(창 6:4)은 어떻게 홍수에서 살아남았을까(민 13:33)? 결박된 영혼들에 대한 베드로와 유다의 믿음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(벧후 2:4; 유 6)? 바울은 왜 악을 지리적 통치권(보좌, 정사, 통치자, 권위)의 측면에서 묘사하는 것일까? 천사들도 감히 꾸짖지 않는 “영광스러운 자들”은 누구일까(벧후 2:10–11)? ...

일imaging은 우리 인류 고유의 것이다. 능력이나 상태와 무관하게 인간의 삶이 신성한 이유는 우리가 바로 하나님이 자신의 대표자로 이 땅에 두신 피조물이기 때문이다. 심각한 장애를 겪지 않고 출생과정도 무사히 통과한 인간은 원래 의도대로 하나님을 대표할 수 있다. 인간은 우리가 인간으로서 지닌 다양한 능력을 발휘함으로 하나님을 대표하게 된다. 우리에게 능력이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닮은꼴이기 때문이다. 이 능력은 우리가 하나님과 공유하는 지성이나 창조력 같은 속성이다. 하나님이 우리와 공유하신 속성이란 하나님을 형상화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, 그 자체로 형상 담지자 신분은 아니다. 형상 담지자로서의 신분과 우리의 속성은 서로 연관되어 있지만 동일한 개념은 아니다. 이 속성 중 하나가 자유다. 즉, 의사결정 과정에서 드러나는 자유의지다. 만일 인류가 참 자유를 가진 상태로 창조되지 않았다면 하나님을 대표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. 인간은 창조자를 구현하지 못하고 제대로 형상화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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